다이어트 칼럼 - 살 찔 까봐, 고기 안 먹는다?

살 찔 까봐, 고기 안 먹는다?

다신 체중도우미

살 찔 까봐, 고기 안 먹는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고기 종류를 먹으면 살 찔까봐, 체중관리 중에는 아예 입에도 안대는 분들 계시는데요.

그런데, 다이어트 한다고 고기를 아예 안 드시면 큰일나요!잘만 먹으면 다이어트에 굉장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이에요.

고기에는 아미노산이라든가 비타민B등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여러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고기를 끊으면 이런 것들이 공급이 안되어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특히나, 우리 몸에는 적정량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몸에 필요한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잘공급이 되어서 원활하게 돌아가는 데, 그 대표적인 음식이 고기예요.

고기에 든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근육 성장을 돕고, 당분이 중성 지방으로 바뀌지 않도록 체지방 합성을 막아줘요.

또, 비타민B1은 운동효과를 높이고, 다이어트로 지친 몸의 피로 회복을 돕고, 비타민B2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이 에너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비만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기가 포화지방 섭취의 주범이자, 심혈관 질환이나 동맥경화성 질환의 주범이라고 생각을 해서 피하는 데요.

이렇게 생각하는 건 고기를 떠올릴 때, 우리가 많이 먹는 포화지방이 많은 갈비나 삼겹살 부위만 생각하기 때문일 거예요.

하지만, 그 부위 외에 돼지고기 다리살이나 안심 부위는 다른 음식과 비교했을 때도, 포화지방이 굉장히 적게 들어있고, 단백질은 풍부하기 때문에 드셔도 덜 부담이 되실 거예요.

그리고, 소고기는 의외로 고기 종류 중에서 지방이 많은 편에 속해요. 하지만,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부위가 그렇지는 않아요.

안심이 가장 지방이 적고, 채끝과 등심, 토시살도 괜찮아요. 다만, 갈비와 차돌박이는 기름이 많아 적게 드셔야 해요.

살 찔 까봐, 고기 안 먹는다?
또, 조리법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되도록 고기는 삶거나 쪄서 먹는 게 지방이 가장 많이 빠져 나와 다이어트 중에 먹기에 가장 부담없는 방법이에요.

다만, 가끔 구워 먹고 싶을 때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선택해 드시면 큰 무리는 없답니다.

살 찔 까봐, 고기 안 먹는다?

그렇다면, 굽는 고기보다 더 살찌는 건 뭘까요? 바로, '양념한 고기'예요.

양념한 불고기나 제육볶음 같은 것은 설탕이나 각종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서 칼로리가 굉장히 높아 가장 살을 많이 찌우니, 삼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기를 잘 선택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채소와 같이 먹는 방법이 가장 베스트이기는 해요.

왜냐하면, 고기에 든 단백질과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서는 분해 효소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해주는 게 채소의 비타민과 미네랄이거든요.

아무리 몸에 좋은 게 들어와도 흡수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채소 없이 몸에 너무 많은 고기가 들어오면, 처리 되지 못한 양은 독소로 변하게 돼요.

이독소가 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지방으로 전환되어 살이 찌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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