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래프만 보아도 알 수 있듯 한국과 일본의 치매 환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 사람10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필자도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면서 당신과 주변 사람 모두가 고생하다가 생을 마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땐 치매라는 병이 늙으면 피할 수 없는 노화의 과정이라고 믿었습니다.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치매는 내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며 대부분 유전적인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되는 연구 결과들을 보면 전혀 다른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식이요법과 함께 이와 관련된 영샹을 공유할까 합니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치매에 걸린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비만 인구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그 이유는 동물성 지방이나 고기를 많이 먹으면 치매 유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통계를 보면1960년부터 약 50년 동안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섭취하는칼로리는 10% 정도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동물성 지방이나 고기 섭취 비율은 무려 500%나 늘어났다는 점이놀랍습니다.

그리고 설탕 섭취도10배나 늘었는데, 이러한 변화는 일본 식습관의 서구화가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 변화는 일본과 함께 발전한 한국이라 해서 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꼭,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의 통계 자료를 보아도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치매와 가장 밀접한 식습관은 동물성 육류를 먹는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는 이미지 입니다.

계란이나 다른 고지방의 유제품들도 치매 유발에 어느 정도 기여를 합니다.

전세계의 연구들을 보면 고기나 고지방 식품, 설탕은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반면에 식물성 식품은 치매 발병의 위험을 줄인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육류에 포함된 구리나 수은, 납 같은 성분들 때문입니다.

또 빠질 수 없는것이 육류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은 염증 유발에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고지방 식단과 인지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보면, 고지방 식이요법은뇌의 손상을 유발함을 증명하는 논문들도 많습니다.

이 연구 결과들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비롯되었는데 그럼 사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치매에 걸리지 않은 노인의 뇌 동맥>

이 사진은 대뇌의 동맥을 비교한 사진인데요, 위는 치매에 걸리지 않은 사람의 동맥이고 아래는 치매에 걸린 노인들의 동맥입니다.

치매 환자들의 동맥은 거의 막혀있으며, 동맥을 막고 있는 것은 콜레스테롤과 각종 지방입니다.

뇌 동맥이 막혀갈수록 사람들은 예후가 좋지 않았고, 치매의 진행속도 또한 빨라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서구화된 식단을 계속해서 섭취한다면 이렇게 뇌혈관을 막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를 중재할 수 있는 약도 많지만, 우리가 직접 신경 써서 건강하고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어떨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칼럼제공: 힐링씨티 (https://brunch.co.kr/@healing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