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칼럼 - 추위 속에 느껴지는 피곤함, 진짜가 아니다?!

추위 속에 느껴지는 피곤함, 진짜가 아니다?!

남진아 영양사

추위 속에 느껴지는 피곤함, 진짜가 아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퇴근하거나 학교 갔다 집에 들어가면 꼼짝하기가 싫어집니다.

운동은 해야 하는데 몸은 점점 처지고 피로감이 갑자기 밀려와 아무것도 하기 싫고 가만히 앉아 텔레비전을보고 있으면 잘 시간이 다 되곤 합니다.

우리가 진짜 피곤해서일까요?

이것은 가짜 피로감일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긴장 상태에있는 몸이 체지방을 잃지 않으려고 몸의 활동을 막는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우리가 운동하기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단은 진짜 피곤한지 가짜 피로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재밌게 표현해본다면 ‘시동’을걸어줄 필요가 있는데요, 진짜 피로한 것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몸을 움직이고 운동을 하면서 우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지난 칼럼에서도 소개했듯이 ‘스쿼트 1개’처럼 정말쉬운 목표 설정이나 시도가 큰 도움이 됩니다.

또는 가볍게 스트레칭이나 제자리 걷기 등으로 몸을 푸는 정도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시도를 해 보셨던 분들이라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다양한 시도 끝에 자신만의 루틴이나 좋아하는 방법, 성향을잘 파악하고 있다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몸을 움직여 몸이 데워지는 순간, 운동을 점점재밌게 느끼는 스타일입니다.

간단한 준비 운동 이후, 초반에 열을 내는 운동을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근력을 늘리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하나입니다.

몸을 움직여 활동량을 늘리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억지로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늘릴 수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을 마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도 운동을 하라고 강요하진 않으며, 나의 필요에 의해 선택한부분인 만큼 득이 되는 부분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즐겁게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나머지 운동의 역할은 식욕을 잠재워 주는 것입니다.

갑자기 간식이 당기거나 식사를 했는데도 허전한 느낌이 있을 때는 가볍게 걷거나 뛰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회사나 학교에 계셔서 활동에 제약이 있다면 멀리 있거나 다른 층에 있는 정수기로 가서 물 한잔을마셔보세요.

그리고, 멀리 있는 화장실 이용한다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좋으며 그것도 어렵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해보면 좋습니다.

간혹 운동을 며칠하고 효과가 금세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흥미를 잃고 다니 꼼짝하지 않고 앉아서 보내는저녁 시간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식사와 마찬가지로 운동 역시 하루아침에 결과를 보여주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우리 삶에 운동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젖어 들 때, 나도 모르게갑자기 청바지의 허리가 편해지고, 옷 핏이 달라지고, 체력도좋아지면서 활기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몇 분 이상의 운동을 해야 효과가 좋다더라….’ 등의이론 등은 많지만 그것 역시 일단은 시작을 해야 얻을 수 있는 효과입니다.

그러니, 일단은 부담을 느끼지 말고 가볍고 편안하게라도 몸을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남진아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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