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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칼럼

당신이 과식하는 진짜 이유는?

당신이 과식하는 진짜 이유는?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몹시 나쁘죠?


우리는 체중에 대한 불만을 과식하는 자신의 탓으로 돌립니다.


하지만,과식과 폭식의 진짜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라는 걸 깨닫는다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이제라도 다이어트를 음식이 아니라 감정의 문제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나의 어떤 감정 때문에 자꾸 먹게 되는지를 살펴보는 거예요.


그 순간부터 식사량이 아니라,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기 시작하는 거죠.


많이 먹는 나를 탓하는 대신, 나의 감정을 살피는 것이죠.


현명한 다이어터는 음식을 조절하지 않고, 나를 음식으로 몰고 가는 감정을 조절합니다.


가장 성공률이 높은 다이어트는 평생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입니다.


다이어트에는 특별한 비법이나 살 빠지는 식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조절하고 활동량을 늘리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이에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할 때, 먹으려는 충동을 지연시키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수잔 앨버스는 ‘잇큐(감정식사)’라는 책에서 나에게 음식을 대신해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기하면서 음식 대신 나를 다독이라고 말했죠.


다이어트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적당히’ 먹는 것인데요.


과연, ‘적당히’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생각의 유연성이 생기면, ‘적당히’ 먹는 것이 가능해져요.


먹을 때는 왕창 먹고 안 먹을 때는 아예 안 먹는 것이 아니라,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거죠.


다이어트에 항상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엄격함을 들 수 있는데요.


심리학 용어로는 ‘all or nothing(모 아니면 도)’와 같은 심리에요.


체중이라는 숫자에 민감한 것,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면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등 이라는 흑백논리에 휩싸이는 것, 그리고 식욕을 달래지 않고 식욕과 싸우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본능의 뇌(변연계)와 이성의 뇌(전전두엽)의 싸움이 계속 진행 중이라 다이어트를 위해 먹지 말라는 이성의 뇌와 그래도 먹고야 말겠다는 본능의 뇌가 치열하게 싸워요.


그래서, 다이어트는 항상 고통일 수밖에 없답니다.


이제는 이런 다이어트의 압박에서 좀 벗어나면 좋겠어요.


다이어트가 고통의 시간이라면 지속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서 다이어트 강박을 일으키고 더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는 것 아시죠?


이제부터는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다이어트는 무작정 음식을 참고 굶는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그동안 외부에 빼앗겼던 심리적 에너지를 나에게 돌려주는 시간이 되어야 해요.


다이어트는 빼기 아니라 더하기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다이어트는 나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됩니다.


나에게 이로운 음식은 무엇일까?

나는 왜 다이어트를 할까?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할까?


누군가를 좋아하면 보기만 해도 배부른 기분, 한 번쯤 느껴봤을 거예요.


그 사람을 생각만 해도 배가 고프지 않아요. 신기한 일이죠.


이처럼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대상이 있으면, 심리적 포만감이 생겨나요.


비밀은 도파민에 있어요.


우리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포만중추를 자극하게 되고, 그러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기는 것이죠.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면 다이어트는 저절로 가능해진답니다.


이렇듯 먹고 싶은 것을 ‘적당히’ 먹어도 살이 빠지는 원리를 이해한다면, 다이어트가 더 이상 힘든 시간은 아닐 거예요.


식사일기를 매일 적다 보면, 음식을 생각없이 먹는 일이 점점 줄어들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책 ‘49일 식사일기’은 1 Week Review를 통해 일주일의 식사일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다이어트는 시작 후 1주일이 가장 중요해요. 식습관에는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담겨 있어요.


내가 누구랑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 오늘 나의 기분은 어땠는지 말이에요.


과거에 실패했던 다이어트는 지금부터 잊으세요.


식사일기를 적으면서, 몇 칼로리를 먹었는지 스스로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먹기 전에 내가 어떤 감정이었는지, 내 몸과 마음은 어떤 상태였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나에게 약간의 쉼과 위로 음식을 허락해보세요.


다이어트는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나를 돌보는 시간이라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칼럼제공: 서초좋은의원 원장 유은정, <내 몸이 변하는 49일 식사일기> 저자

http://www.lifestyli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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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양예화이팅 2020.10.17 17:3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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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미쓰 2020.09.17 00:02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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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젠틴 2020.06.26 00:40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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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존
    yj1234! 2020.06.24 10:01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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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존
    블랙아스타 2020.06.09 20:3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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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엄마백곰 2020.06.01 10:32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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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잉스 2020.05.24 19:2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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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
    모행! 2020.05.22 18:23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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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
    태히짱 2020.05.08 18:12

    ㅜㅜ 모 아니면 도 딱 제 생각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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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돌2 2020.05.07 12:47

    좋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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