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kg -63kg 40대가 되니..
모태 통통이였습니다^^;;
둘째 만삭에 90kg 을 찍고
출산후 83kg으로 10년을 살았죠..
하루에 14시간을 가게에 매달리고
육아에 살림에..늘 지쳐 있었던것 같아요
유일한 낙이 퇴근후 집 치우고
넷플보며 소주한병 마시고 자는거였죠.
그래도 체력이 좋다 생각했는데
30대 후반부터 여기저기 삐그덕 거리고
자다가 숨도 막히고 얼굴은 늘 부어있고..
염증성 관절염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와
일을 제대로 못할 지경에 이르러
작년 5월에 다이어트 결심하고
다이어트 시이작!
다이어트 결심한 순간부터
더 확고해지는 식탐ㅠ
간식을 줄이려니 스트레스 급상승 하더라구요.
그래서 첫달은 식욕억제 한약 도움 받아
하루에 두번 먹고 간식을 끊고 다이어트
식단 위주로 먹고
8kg 정도 빠졌습니다.
두달째는 인스타보고 다이어트 음식
레시피 보고 하나씩 만들어 먹었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이때부터 40분 런닝머신 걷기(첫날 15분 걷고 점차 늘려갔습니다)
간단한 홈트 및 스트레칭과 폼롤러 마무리
30분정도 하고 샤워할때 림프절 군대군대
마사지 꼭 해주고 4kg감량
세달째부터는 생리주기에 맞춰 다이어트
했습니다. 생리일주일전에 폭발하는
식욕에 치팅을 그때로 하고 생리 끝나고
황금기때 식단을 더 바짝 조여서 1일 2식을
다이어트 음식으로 먹고 저탄고지 식단.
4kg감량
네달째는 명절때 여행가고 하느라
같은방식으로 하고
2kg감량
다섯달째도 같은방식으로 2kg감량
여섯달째는 술도 먹고 했지만
집에 와서 런닝타고 이때 제가 생각해도
좀 독했던듯..그리고 먹토가 생겼어요ㅜㅜ
3kg감량
총23kg감량했는데
얼굴에 주름이 주름이ㅠ ㅠ
앰플을 덕지덕지 바르고 자도 소용이 없더라는..
다들 저 병걸린줄 아시더라구요.
그래서 60kg으로 찐다고
먹었더니 하루만에ㅋㅋ
300그람 빼기도 어려운데
하루만에..ㅋㅋㅋ
지금 무릎이 아파 운동도 횟수 줄이고
활동량도 줄어드니 63kg됐네요.
걷기는 실내자전거로 바꾸고
식단도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한창 열심히 할때 남편과 애들이
많이 도와줬어요 ~~
일하는시간 좀 줄이고
살림도 좀 내려놓고
애들한테 쓰는 신경도 나한테 조금 더 쓰고..
지금 어디가나 보기좋아졌다고
다들 칭찬들 많이 해주시는데
근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서
근력운동 위주로 다시 도전해보려구요.
건강한 삶을 위해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입터졌다고 포기말고 바로 다시 시작하기
* 곰도 사람 되려고 동굴에서 100일동안
쑥과 마늘만 먹었다. 나도 100일은 열심히
해보자.
* 다들 내가 요요오나 안오나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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