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오늘도 허기진 배 때문에 밤 샘 .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오이를 먹었는데,
푹 찍어 먹을것도 아닌 쌈장의 칼로리를 재고있는 내가 불쌍했다. 쨋든 오이를 우걱우걱 씹어 먹다가 오이비누 냄새가 코끝에 스쳐가길래 입맛이 뚝 떨어졌다. 그래도 허기진 배를 채우려 씹고 뜯고 맛보는데 도저히 오이냄새의 역겨움을 못 이겨낼듯 싶어서 뱉어냈다. 그러곤 오이냄새를 지우려 입을 물로 몇번이나 행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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