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술 한 달 되서 병원에서 진찰 받은 날이다.
다행히 혈관이 잘 자리 잡았다고 한다. 압박스타킹도 이젠 하지 않고 운동해도 된다고 하니 홀가분 하지만 한편으로 이게 다리에 무리가 덜 가는 거 같아 하드한 운동을 할 땐 쓰려한다.

보상심리인지 집에 빵에 케잌이 남아서 인지 오늘도 역시나 식탐을 못 극복해 버렸다. 케이크에 빵. 애들 반찬 하려던 진미채까지 미쳤나봐. 하지만 행복했다. 지금 행복한 포만감이 이번 주까지 쭉 갔으면 좋겠다.😂 참 이번 식단기록하며 알게 됐는데 오징어채에 단백질이 어마어마 하다. 단 짜서 내일 얼굴 붑고 체중도 오르겠지. 내일 체중이 걱정이다.

그리고 오늘 바이크를 드뎌 장만 했다.
얼마전 다신 칼럼에 아침에 하면 좋은 운동으로 자전거가 있던데 이제 아침을 바이크로 해보려 한다.
내 목표 55키로가 코 앞이다. 서두르다 넘어 지지 않게 차근차근 해보자. 모히또! 오늘도 수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