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63cm 입니다. 최고 몸무게 70찍었었고 현재 53에서 53.7 왔다갔다합니다.
안정적으로 일반식먹으면서 54이상 넘지 않게 관리중입니다.

5대찍었을때 제일기뻤고

왜냐면 2009년이래처음 5대 몸무게로 복귀했기 때문입니다.

계속 힘든 업무와 야근.
사람 스트레스때문에 울고 밤에는
빵집에들러 거의 2~3만원어치 빵을 사서 다먹고자거나
꼭 술을 먹고자거나했던 세월이 한 5년이네요.
그때는 케이크한판 혼자서 먹는건 일도 아니었고
배터지게 먹는것을 좋아했고 먹고 스르르 쇼파에서 잠들고 일나가고 그랬습니다.

토일공휴일도 일나가고 마음이 사막처렁 엉망진창되는 나날이었죠..

겨우 정상몸무게로 복귀했고
이제 정상몸무게에서 미용몸무게 49까지 찍고
체지방율 20%까지 찍는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몸무게 53.7
체지방 24%
근육량 22.3킬로
탑바스트85.5
언더바스트80
허리 75.5
힙 89.5
허벅지 50.5-제일 굵은 곳 기준 오른다리
종아리-36cm

키에서 110뺀 몸무게가되면
66사이즈가 맞게됩니다.... 백화점가서 상의 55~66 브랜드별로 다양하게 입어봤을때 무난히 맞음.
바지는 정장풍은 66사이즈. 켈빈스키니 28입을 수 있게 되었죠.

미용몸무게 키에서 115를 뺀 몸무게가 되면
허리 27바지 맞을듯합니다. 이정도 되면 옷입는데
거침 없게 되겠죠..

아래 옷은 인터넷으로 파는 m사이즈 66옷입니다.

그냥봤을때 예쁜핏은 55입니다. 힘내려고 오늘 입은 옷 사진 올려봅니다.사실 저옷도 55킬로였을땐 입을 수 없었습니다.
50킬로대에서는 1킬로단위로 몸 핏이 엄청 차이납니다..

감량기간은..70킬로는 2011에찍고
계속 식단관리실패하다
2015초에 69킬로로 다시 시작..

53까지 감량은 2016. 9월이니 일년 9개월걸렸네요!

누가보면 참 답답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당사자로서는
직장이나 학업 모두 내팽개치고

무슨 다이어트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기숙학원에 등록하지 않는 이상..
한달에 1킬로만 빠져도 성공아닐까요?

저는 매일 오전 화장실다녀온후 맨몸으로
저울에 올라가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매일 냉장고에 그래프표를 붙여두고 작성합니다.
어제보다 단 1그람이라도 빠졌으면 기뻐하고
늘었으면 이유를 적습니다.
어제 식단의 문제라던가.이유를..
그리고 최대한 빨리 회복하려고 노력합니다.
어제 피자하루 먹었다고 바로찌진않고
한 3일정도 연달아 미친듯이 먹지 않으면 안찌니까.

3일이상 미친사람처럼 먹는 습관은 아주 긴 기간에 걸쳐 고쳤습니다.

멘탈 관리
식단습관 재조정
체력증진까지
1년 9개월걸렸네요.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도달할길이므로 모두 힘내시길..

지나와서 생각해보니
제일 중요한것은 멘탈 관리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