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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노하우

제가 겪은 다이어트경험담

다신등급

Ari님

1
  • 2019.12.18 02:47
  • 1,987
  • 20


운동과 식단조절이 정석입니다.
정석이 느려도 꾸준히하면 배신은안하죠.

당연한 이야기를 왜 꺼낼까 싶을꺼에요.

네. 경험담이자 실패들을 말씀드리고
하지않길바래서 적어봐요.

10대. 19살까지는 50~52정도나갔어요.
군살제로였던 제가 20대 들어서면서
알바비를 벌수있는 나이가 되자
먹고픈것,술,치킨,피자를 거의 매일 먹게됩니다
그러면서 살찔만한것들을 찾게되고
살이찌면 뭐 며칠굶다시피하면 다시
원래의 몸무게가 되었죠.
20대초반중반엔 그랬죠.


1. 거식증과폭식증
처음엔 찐 몸무게가 그렇게해서 빠지더니
나이들면서 그것도 안되고
식탐이 있어서 먹고는싶고
그래서 택한게 씹다가 뱉기였어요
맛만 씹어서 보고 바로 뱉고.
한동안 그랬는데
먹은게 아니니 허기가 지고
조금 먹으면 몸에 먹은게 있다는게 느껴진다고할까요?
견디지못하고 토하길 수없이 하다보니
어느순간 몸에서 음식을 거부하는 상황이 되고
마실수도 없는게 몇달.
초반에는 하루에 1키로씩 빠지다가
기운없어 침대에 하루종일 누워있었고
그게 폭식증으로 이어진지 몇달이 되고서야
병원에 상담받기시작.

(집에서 정신과상담이라니까 거부감이 있었는지
가게되기까지 오래걸림)


2. 다이어트한약

아무튼 다시 잘먹게된 이후로
살이 60킬로대를 넘어서자
내 스스로 거울보기 싫어졌죠.
한의원을 찾았는데
몇키로를 얼마만에 빼고싶으니?
원하는만큼 원하는기간내에 빼줄수있으나
부작용이 생겨도 내책임 아니다 하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부작용 이란 단어는 들어오지않고
당장 살빼고싶은 마음에 한약을 샀지만
한약을 안먹는순간부터 식욕은 돌아왔죠.
그럴수밖에요. 먹으면 배가 어느정도
부른듯한 느낌으로 밥을 반공기만 먹었으니까요.

그런경험을 하고도 작년에 다른한의원갔는데
한약으로 한달에 8키로뺐죠.
그때 살이 빠지는김에 운동을 겸하고프다했더니
운동하면 허기져서 먹게되니 하지말라던 말씀이ㅎ


무튼 한약먹고 빼봐야 다시 돌아오고요.
잘못먹으면 부작용으로 머리도 빠져요.
이건 제가 겪은 부작용


3. 초절식 그리고 폭식

최대한 안먹는 방법.
안먹으면 당연히 처음엔 살이 잘빠지는듯합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는 배고파서 눈이 뒤집어집니다
환장하고 미칠지경까지갑니다.
그러다 주변사람들에게 괜시리 화도내고
신경예민해져서 욕도먹습니다.
며칠지속후 폭식이됩니다.
성이 찰때까지 미친듯먹고 정신차리죠.



4. 폭식 폭식 폭식

이런식으로 살이 살빼기전보다
찌고 또찌고가 반복되면 눈치를 보게되더라고요.

사교성좋은 제가 사람들있을땐
적게먹어요.
그러니까 살찌지란 소릴 들을까봐.

그리곤 집에와서 폭식.

번화가를 걷다가 사람들이
뚱뚱하다고 뒤에서 흉보면
찍소리도 못하고 집에와서는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고.


혼자 음식점가도 1인분으로는 성이 안차는데
많이먹는다고 수군수군될까봐
일인분만 먹고 다른 음식점가서 또먹고
살이찌니 먹는양이 늘어서 계속먹어요
목끝까지 음식물이 차야 배부르다싶은?
아니면 허기지다 라고 느끼고
먹어도먹어도 허하다라고 느꼈어요.

5. 원푸드다이어트

뻥튀기다이어트,바나나다이어트,두부다이어트,
닭가슴살다이어트,덴마크다이어트,
디톡스다이어트,황제다이어트등등
연예인이 이걸로 뺏다더라 하면
무작정 그 다이어트해보고.


거의 이 4-5가지가 십년이상 반복 또 반복이였는데
다이어트한다면서 운동안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빼려던 결과는

1.살이 늘어진것.
팔이 한복저고리마냥 늘어져있는지 몇년째.

2.당뇨전단계
가족력따위아닙니다. 저만이래요.


뭐든지 정석이 있음에도
빠른길을 찾게되고 지름길도 알아보게되죠.
다이어트는 정석이 정답인것같아요
지름길따위 없어요
다시 원상태 혹은 악화의 결과가 오는듯해요.

이걸 알아내는데까지 십년이 넘게걸리다니 바보죠

초고도비만이신분이 60키로빼고는 그러더라고요
식단은 당연히 조절이고 운동을 꼭해야한다고.
몸이 다이어트하는걸 못느끼게 다이어트해야한다고.
밥한숟갈 두숟갈
몸무게가 빠지면 먹는양도 줄이고
먹던양의 10프로 20프로 줄여가면된다고용.


넋두리같아보이는 실패담을 쓴 이유는
다이어트약 찾는분도 보이고
식단을 적게드시면서도
식단좀 봐달라고 하는분도 계시고
무작정 몇주안에 이만큼 빼고싶다고
어찌하면되냐는분들 계시더라고요.

먹는양을 움직이는 활동량보다 적게먹으면
라면피자를 먹어도 빠져요.

세끼 다먹고 점심은
기름진 탕수육과 중국식덮밥 먹고도
1키로 빠지는 경험을 한 저도 있어요.



무튼 운동을 겸해주세요.
같은 몸무게라도 근육이 있으면
탄력있고 그 몸무게로 안보여요


여기 계신분들은 저같은 경험 갖지마시고
건강하게 잘빼고 유지해서
본인몸무게로 만드셔용.

저도 오늘부터 시작할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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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
    공뜸이 2020.03.05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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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린지린지이 2020.01.25 12:55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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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문
    익명aaaa 2020.01.20 20:13

    꾸준히가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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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피카뿅 2020.01.17 12:33

    좋은 말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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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문
    JHRl 2020.01.16 13:36

    진짜 다 맞아요.... 많이 먹어도 그만큼 운동하면 된다는 걸 다시금 깨닫습니다. 제가 아무리 하루에 1000이하로 먹어도 운동을 500이상으로 안 하니까 절대 안 빠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근육이 좀 있어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근육이 다 살로 변하고 애초에 살도 좀 쪄서 무지 커보여요..ㅠㅠ 운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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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반드시돌아간다 2020.01.08 12:40

    공감이 가네요..
    다욧트는 정말 힘든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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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박띵 2020.01.06 22:08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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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
    쑤복이 2020.01.03 09:30

    공감합니다~
    정석대로 빼야하지만 하루하루 조급하고..빨리 결과물을 보고싶고..ㅎㅎ건강하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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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전소윤soyoon 2020.01.01 18:20

    맞아요, 정말 공감해요🤭
    모든 일이 그렇듯, 살도 쉽게 뺀만큼 쉽게 찌죠.
    요요는 갈수록 더 큰 요요를 부르니까 한 번 오고 나면 쉽게 되돌리지 못하지요..
    힘들어도 식이조절과 운동 병행하며 빼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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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깨뚝이2 2019.12.31 15:02

    어려운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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