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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칼럼

이런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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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하세요!
욕은 채워지면 저절로 없어진다.


다이어트 하면서, 계속 먹방을 보고 하루 종일 먹을 생각이 나는 것도 이 '식욕'이 채워지지 않아서다. 배가 고프니, 자꾸 먹는 생각 뿐이 나질 않는다.


45살까지 평생 41kg을 유지하는 지인은 배부르면 딱 수저를 놓는다.


그리고, 먹을 때는 '너무 맛있어요.'하면서 즐겁게 먹고는, 또 금방 배가 부르다고 손을 놓는다.


그리고는 열심히 걸어 다니고, 또 밤늦게 먹으면 소화가 안되니 야식을 먹어도 적정량 밖에 먹지 않는다.그러니, 살이 찔 틈이 없다.


진료실에서 그간 수천명의 환자들과 상담을 해왔다.


고도비만인 환자들의 식습관을 보면, 한 끼에 먹는 양이 절대적으로 많지는 않다. 다만,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조금씩 조금씩 계속 먹는다.


저녁을 먹는다고 요구르트 1개와 계란 1개를 계획한다.


이건 누가봐도 배가 부르지 않는 구성이다. 그리고는 30분 뒤에 무언가 고픈 생각에 빵을 1개 먹는다.


그러고 1시간 뒤에도 어딘지 배가 고파 밤 10시에 빵 2개 이렇게 먹은 식단 사진을 들고 오신다.


그간의 다이어트 방식은 먹으면 안된다는 상식과 편견 때문에, 이렇게 하루 종일 찔끔 찔끔 먹으면서도 제대로 한 끼도 안 먹는 느낌, 조금밖에 안 먹는 데 왜 살이 찌지?


그러다 한번 에잇 몰라 하는 그 생각 베이스로, 이번 한번만 제대로 먹자 하면서 미친듯한 폭식이 터진다.


나의 스무살 시절 다이어트가 그랬다.


하루 종일 먹으면 살이 찐다는 생각에, 쫄쫄 굶다가 바로 밤 12시간 되면 크라운 박스 한 박스, 두 박스를 세상 행복감을 느끼며 미친 듯이 흡입했다.


그러고는 죄책감에 미친듯이 뛰거나 또 다음날에는 단식 고문을 했다.


십년 이면 강산이 변하는 데도, 이런 나쁜 다이어트 방법은 아직도 공고하다. 그간 진료실에서 만난 숱한 다이어터들 중 이런 경험은 1~2번 이상은 있다. 그래서 말씀 드린다.


"다이어트를 해서 못 먹는 게 아니라, 내게 필요하지 않아서 안 먹는 거예요"


적절히 먹고 싶은 것을 탄단지 중복되지 않게 조합해서 잘 챙겨 먹으면, 오히려 쓸데없는 식욕이 안 생겨 아이들처럼 배가 불러 안 먹게 되는 그런 식단을 하세요.


정말 그렇다. 안 먹는 다이어트! 못 먹는 다이어트! 이것만 먹으라고? 한끼에? 방울토마토 20개로 내 배를 채우라고? 계란 2개로 저녁을 때우라고? 이런 다이어트는 하지 말자.


물론 배가 안 고파서, 간단히 때우고 싶은 마음에 계란 1~2개로 채울 수는 있다.


그렇지만, 더 먹고 싶은데 다이어트 하니까 이거 밖에 못 먹는다는 인식을 하루 종일 한두 달 이상은 가져가지 말자.


물론 적절히 먹고 안 먹는 시간을 길게 갖는 것은 소화기관 우리의 대사 배설에도 이로운 점이 많다.


그래서, 수많은 다이어터들과 유지어터들에게 간헐적 단식은 공통으로 추천되는 생활 습관이다.


그렇지만, 한 끼를 미니하게 간단히 때웠으면, 다음 한 끼는 그래도 '아 배불러서 기분 좋다' 정도의 균형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롱런하고 즐겁게 지속하는. 먹는 것 다 먹고도 날씬해지는 그런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올해로 마흔한살에 아이 둘을 키우는 워킹맘이 누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계속하는 걸까?


내가 TV에 나가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내 몸에 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아니다. 누가 뭐라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나 스스로가 가볍고 명랑하고 젊게 생생하고 살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 이런 모드는 아무래도 살이 찌기보단 빠지는 쪽으로 세팅되기 쉽다.


한 끼를 먹어도 균형있는 맛있는 식사, 대자연이 주는 건강한 식재료의 신선한 에너지로 내 몸을 채우고 싶다.


여러분도 먹고 싶은데 못 먹는 다이어트, 먹으면 안되는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하고, 내가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그런 다이어트 습관을 꾸준히 하길 바란다!


※칼럼제공: 한의사언니

http://www.instagram.com/sarrang0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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