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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다이어터

고민..

다신등급

띠숑

4 1 1
  • 2019.03.31 23:09
  • 88
  • 13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제가 다이어리를 못 올렸어요

나름 밥도 잘 챙겨먹고 먹고 싶은 음식도 조금씩 먹어주면서

식단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해왔다 생각했는데

근 일주일동안 폭식증을.. 경험했어요

정말 영혼없는 모습으로 먹을걸 해치우고 있는 제 모습이 무섭더라구요

다시 마음잡고 시작해야하는데 원인이 뭔지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냥 뭔가 공허한 기분?

딱히 외부에서 스트레스 받은 일도 없는데

알 수 없는 이 공허함을 먹는거로 채우는 듯 해요

먹고 먹고 계속 먹다가 소화시키기 힘들어서 자기 전까지도 불편해하고

다음 날도 속 더부룩하면서 또 먹을걸 찾고..

폭식 절식 반복이 아닌 폭식의 연속이었어요 그것도 엄청난 폭식..?

칼로리는 생각도 하기 싫어지네요..^^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알게 모르게 다이어트랍시고 스트레스 받아왔던 걸까요?

몸무게도 한 3~4키로 불었는데

다시 시작하면 금새 줄어들기야 하겠지만 그 시작이 힘드네요ㅠ

관리야 평생 해야한다지만 더 이상 자극되는 것도 없는 것 같고

잠깐 쉬면서 기분전환 좀 하자니 무거워지는 몸은 갈수록 힘들고..

의지가 부족한걸까요..그냥 생각이 많아지네요

중간중간 그룹방에 들어와서 그룹원분들 일기를 보기도 했어요

다들 저보다 훨씬 더 오랜기간을 관리해오시면서도

아직까지도 꾸준하게 열심히 하시는구나..대단하시다

라고 생각하면서 저에게 자극이 와야하는데

자극보단 더 우울해지는? 기분이에요.. 꼭 사춘기 같네요ㅋㅋ

뭔가 어디선가 삐끗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온거같은데 어려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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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존
    띠숑 2019.04.01 13:05

    *린주* 지금은 도망갔는데 붙잡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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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
    *린주* 2019.04.01 10:33

    디드묘 오늘 그대의 복근을 보고 왔는데
    걱정이 안되고 되레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게 어디 가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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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존
    띠숑 2019.04.01 10:29

    ssoma *린주* 마시애린 둘리애셋맘 sdfsfewf 반짝반짝멋지게 하이요옹 다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정성스런 답변들에 감동받아서 댓글들 몇번씩 정독했어요. 저렇게 폭식하면서도 맨날 자기전에 슬로우버피 100~150개씩 하고 잔거 있죠.. 약간의 강박이 좀 있었나봐요. 아마도 저는 괜찮다, 잠시 쉬어간거라 생각해라, 아무 문제 없다 등의 위로의 말을 듣고 싶었던 것 같아요. 마시애린님 말처럼 당장 돌리기엔 막막할 것 같아서 일단 야식이나 폭식부터 줄여나가려해요. 이대로 가다간 살찌는걸 떠나서 제 몸이 망가질것 같아요🤣 운동도 좀 쉬어가는 셈치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예전처럼 다시 일어나볼게요! 덕분에 많은 위로와 힘이 됐어요😢 진짜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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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존
    하이영! 2019.04.01 08:51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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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
    이쁘게반짝반짝 2019.04.01 07:48

    지금은 쉬어가는 타임~~ 본인을 괴롭히지 말고... 자체 방학이다... 생각하고 가도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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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
    줌바둘리짱 2019.03.31 23:49

    *린주* 가끔 제가 명언 제조기♡
    디드묘님을 위한 진정성에서 나온 내진심♡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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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
    *린주* 2019.03.31 23:46

    둘리애셋맘 가장 큰 지지자는 나다?
    니가 한말중 이말이 제일 소름끼치게 좋다...
    써먹어야지.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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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문
    sdfsfewf 2019.03.31 23:40

    저는 다이어트를 짧게 하는편이거든요. 2주~한달 정도요. 목표 몸무게까지 달성하면 바로 그만해요.. 그래서 다이어트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일이 없어요. 폭식 이런 부작용도 없구요.. 저는 솔직히 다이어트를 오래해봤자 좋을게 없다고 생각해요. 목표몸무게나 기간을 정해두고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물론 지금 상태로는 다이어트 안하는게 좋을거같아여 건강이 젤 중요해요!! 쉬었다가 하고자하는 의지가 생길때 해요!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스트레스를 준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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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
    줌바둘리짱 2019.03.31 23:35

    상대적박탈감을 느끼셨구나!!
    토닥토닥!!!!😊
    다욧하면서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는 감정이에요
    나만 뒤쳐지는것 같고 나만 다시 못할것 같고
    저도 순간순간 느껴요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는게 아니거든요
    근데 그와중에도 저를 믿어요
    어제 복근 실종 사진 글을 보셨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저는 다시 즐겁게 하고 있을저를 믿어요
    많은 실패 이건 다욧 뿐 아니라
    또 많은 힘든 일들 겪어 오면서 이것보단 지금이 쉽지 하면서 스스로 다독여 나간거 같아요
    다욧 쉬운거 아니에요
    그래서 늘 잘하고 성공만 있는 날만 있는게 아니에요
    자신을 사랑하세요
    지금도 이뿌다고 칭찬해주세요
    다시하면 된다고 위로해주세요
    그누구보단 가장 큰 지지자는 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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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
    *린주* 2019.03.31 23:22

    관리는 평생해도 다이어트는 평생하지 않아요.
    혹시 평생 이속에 갇힐까봐 그러나요?
    다이어트 성공하고 다신어플 접을날 고대하며 화이팅!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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