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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오늘 부터는.

다신등급

서울역비둘기

  • 2018.11.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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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8월 15일 52kg
지금은 42kg
키는 155cm.

사람들은 나보고 완전 말랐다고 했지만
팔다리만 가늘고 살이 배에만 몰려있는 전형적인 마른 비만.

술 빵 라면 좋아하던 내가 남편과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

아침 점심 저녁은 거르지 않으려 했고
운동을 열심히 하자 했는데
홈트(그것도 그냥 누워서 복부 운동 조금 하는 정도).

식단 조절로 살은 빠졌고 뱃살도 어느정도 빠지고
로망이었던 니트원피스도 입어봤지만.
욕심이 자꾸 생긴다.

아 근데 이놈의 아랫배는 나랑 헤어질 생각을 안하네.

그래서 어플 설치하고 둘러 보는데 반성을 많이 했다.
열심이신 다이어터분들 보니 거저먹을라 했다는 생각을.

다들 열심이시고 목표를 이루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다시 시작하고.

아랫뱃살 놈과 작별을 하려 한다.(우리 헤어져)

적당히 잘 먹으면서 운동을 늘려야 건강하다는걸.
거저 먹지 말자는걸.

나도 복근 함 만들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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