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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68>>66kg. 6일만에!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 알려드리려고 올..

다신등급

등번호2번

  • 2018.03.28 22:21
  • 501
  • 1

안녕하세요! 학생 다이어터 19살 등2입니다:)

ㅋㅋㅋ제목 보고 띠용😶하신 분들 많으실 거 같은데요. 숫자 상으로 보면 정말 성공한 거 같죠! 그런데 전 이게 성공인지 잘 모르겠네요...

무작정 굶어서 빼려고 하신 분들은 이거 글 꼭 봐주세요!!

제가 한 건 사실 다른 거 없어요. 운동 정말 일상 걷기 운동 말고는 하나도 한 거 없어요. 식이요법으로 뺐다고 하면 될 거 같은데 사실상 거의 그냥 굶었거든요.
하루에 바나나 하나~두 개 먹고 다른 때에 배고파지면 물로 계속 위 채워주고. 제가 극심한 스트레스 받으면 굶는데 그 성질때문인지 6일간 저 식단이 전혀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ㅋㅋ6일 후 체중계 딱 올라갔을때 숫자 보고 정말 놀랐잖아요, 2킬로가 갑자기 훅 빠졌으니까.

그런데 건강이 정말 나빠졌어요. 가장 대표적인 게 장. 돌직구로 말하자면, 똥이요, 똥. 설사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무엇보다 위가 예민해져서 그런지 빵 하나 먹어도 두세 시간 지나면 배가 정말 아파져요. 누가 막 안에서 쿡쿡쿡 찌르는 기분이라 해야하나요?

그리고도.
>>여기부터 짱 중요<<

그 이후로 살이 안 빠져요.

사실 이게 제 특이 케이스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몸이 제 식단에 적응을 한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더이상 체중이 줄지도 않고, 그 와중에 신경은 계속 예민해지고. 이대로는 살 빼기 전에 명부에서 제 이름부터 빼겠다 싶어서 다시 조금씩 먹기 시작해서 제 보통 식사량(아침은 일반식 절반, 점심 거르고, 저녁은 일반식 절반)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지금까지 계속 유지 중입니다!!

여러분, 진짜. 굶는 거면 단기로는 뺄 수 있지만 그거로 장기적으로 끌기에는 정말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절대 이러시지 말라고 제가 이렇게 글 남깁니다!! 그래서 다시 식단 조정하고 운동 병행하면서 22일간 새롭게 체중관리 해보려 해요:) 그거는 다른 글에 이어서 쓰기로 하고! 일단 이거는 여기에서 마칠게요;)

여러분은 꼭꼭! 무작정 굶지 마세요!! 사람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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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
    끝까지55 2018.03.28 23:32

    에고 병났나봐요 건강 잘 챙기시고 무리하게 말고 길게봐요 아직 어리니까 충분한 시간이 있잖아요 힘내세요 우리딸도 같은 나인데 다이어트하느라 학교가 꽤 먼데 걸어다녀요 저녁도 조금만 먹구 일주일만에 2키로는 빠지더라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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