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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겨울만 되면 옷에 몸을 숨기는가?

다신등급

헤라여신~♡

  • 2015.11.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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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영양사협회 이호욱 교수님께서 작성하신 글을 발췌해왔습니다.


아직도 겨울만 되면 두터운 옷 속에 감춰진다는 위로감에 휩싸여 겨울잠을 준비하듯 두껍게 지방을 축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아쉽게도 시대는 달라졌다. 이젠 겨울 옷도 몸매를 드러내는 옷들로 세상이 바뀌어 가고 있다. 그 두껍고 펑퍼짐했던 패딩자켓/코트 조차도 이제는 허리가 들어가고 라인이 생겨버렸다.

더이상 겨울 옷이라는 상상으로 겨울철 몸매를 감출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겨울은 춥고 바람은 차며 음식은 더 맛있다? 사실이다. 겨울에는 주변 온도가 내려가면서 사람의 몸은 떨어지는 체온을 유지하고 주변온도와의 경계를 만들기 위해 열에너지를 발생시킨다. 그 에너지를 태우기 위해 열량 섭취가 필요하고 음식을 더 맛있게 느끼게 한다.

또한, 음식에서 전해지는 열로 사람들은 더욱 만족감과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겨울철 거리에서 오뎅 포장마차를 마주쳤을 때 그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여름철이라면 거들떠도 안 볼 그 오뎅포차를 겨울철만 되면 왜 그리 반갑게 느낄까?? 바로 국물이 전해주는 따뜻함과 음식에 대한 우리 몸의 욕구때문이다. 이런 욕구를 이겨내며 내년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겨울철 몸매 관리 팁을 주겠다.

겨울철 운동은 필수, 보다 더 추가적인 에너지를 소비한다.
몸의 에너지 소비가 여름 > 겨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럴 법도 한 것이 지방이 타면 열이 올라가면서 땀을 흘리고 땀을 많이 흘리는게 다이어트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는 당신이 운동을 해서가 아니고 기본 온도 자체가 높기 때문이다. 이미 주변 온도가 체온과 유사할 정도 수준에서 움직이면 체온이 더 올라가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체온이 떨어지게 되어 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이 열을 발생시킨다. 결국 여름에는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땀을 발산시키면서 열 에너지를 날리지만,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에너지를 내는 것이다. 상대적인 에너지 소모는 후자인 겨울철이 높다. 겨울철엔 체온 유지를 위해 발생시키는 열 에너지 + 운동에너지가 소모된다.

많은 연구자들은 겨울철 기초대사량의 증가를 보고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겨울철 갑상선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기초대사량의 증가를 보고하였다. 다만, 이런 기초대사량 증가에도 활동량 감소가 너무 커서 겨울철 체중이 증가하고 체온 보호를 위해 여름보다 더 체지방 축적량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즉, 활동량 감소 > 기초대사량 증가를 뛰어 넘기 때문에 겨울철 다이어트 및 몸매 관리에 더 유리한 조건이라 하더라도 운동을 하지 않아 체중 관리가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겨울철 다이어트를 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최소한의 유지는 하라는 것이다.

겨울철 음식 섭취는 따듯하게, 단순하게...
겨울철 음식이 더 땡기는 이유는 체온 유지 차원이 가장 크다.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더 섭취하려고 하는 것이다. 따뜻한 음식으로 체온을 증가시키면 더 만족감을 주고 포만감을 자극한다. 상대적으로 실온 내지 찬 음식을 먹으면 더욱 더 식욕을 자극하고 포만감에 대한 만족도가 적다.

음식에는 단맛, 짠맛, 매운맛, 쓴맛, 신맛 등등 여러가지 맛이 존재한다. 이런 맛 들에는 개별적인 감각 기관이 달려있다. 우리는 이 모든 기관을 만족시켜야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음식을 통해 여러가지 맛 중추를 자극하면 그 모든 중추가 만족할때 까지 달려야(?) 한다는 말이다.

예로서 단맛 중추만을 자극했다면 당신은 단맛 중추가 만족하면 포만감을 느끼는 것이다. 다양한 맛 섭취를 해서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맛 중추를 모두 자극했다면 그 모든 중추가 포만감을 느낄때까지 음식 섭취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음식을 먹을때 다양한 음식보다는 아침에는 단맛 위주로, 점심에는 쓴맛 위주로, 저녁에는 매운맛 위주로 섭취를 하거나, 1일은 단맛 위주로 2일차는 신맛 위주로 3일차는 쓴맛 위주로 배치를 함도 나쁘지 않다.

겨울철 옷차림은 두둑하게 체온 보호에 신경써서...
겨울만 되면 주변에 어르신들이 그럴 것이다. "춥긴 뭐가 춥냐? 가슴을 펴라. 그럼 추위도 이겨낼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르신이나 하세요!!"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 추워서 자연스럽게 어깨는 앞으로 말리고 승모근쪽에 힘을 주워 어깨를 귀 밑으로 올리게 된다. 덕분에 다음날 목 부근이 뻐근하면서 피로를 느낄 것이다.

가슴을 펴라. 맞는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체표면적을 넓힐수록 체온의 유출이 빠르기 때문에 되도록 몸을 움추리는 것이다. 승모나 어깨 쪽이 민감한 이유는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지방세포가 그 부분에 많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열을 발생시키고 그곳을 통해 버텨내려 한다.

겨울철 패션에 너무 신경쓴 나머지 노출을 많이 한다면 당연히 추워서 떨수밖에 없다. 입술이 파래졌는데도 최대한 드러내는 사람들에게 오늘부터 따뜻하게 체온을 보호하게 입으라고 말하고 싶다. 계속 언급하지만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보호한다면 식욕을 자극해 음식 섭취를 증가시킬 일도 줄어든다. 무조건 따뜻하게 입어라. 대신 옷 속에 감출 생각은 말아라!!

겨울은 어떻게 보면 다이어트의 기회이다. 평소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가 하지 못했다면 이번 겨울에 큰맘 먹고 한번 시도해보자. 혹은 여름철에는 몸매를 뽐내었으나 겨울만 되면 망가지는 사람이었다면 요번 겨울에는 잘 유지관리하면서 내년에 보다 나은 몸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지방은 늘었다 빠지면 땡이지만 당신의 피부는 그것을 못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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