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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칼럼

몸과 ‘이것’을 매일해야, 날씬해질 수 있다?

몸과 ‘이것’을 매일해야, 날씬해질 수 있다?
▹알고 보면, 다이어트는 정말 쉽다

다이어트,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나날이 강조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다이어트 건강관리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


소식과 운동! 이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보다 더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쉽게 바뀌지 않아, 여전히 추상적이고 불투명하게 남는다. 나도 그랬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이 꼭 인간관계 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 관계라는 단어에 주목하게 되었고, 거기서 해답을 찾았다. 부족한 것, 필요한 것은 대화겠구나.


▹몸과 나의 분리

‘내가 몸이고, 몸이 난데 무슨 대화를 해?’ 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몸은 내 외부의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역할 또한 극명하게 다르다.


나는 좋다는 것을 보고 듣고 먹고 행함으로써, 몸의 기능을 위하고, 몸은 그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혈관 속 혈액에 실어 나름으로써 나의 활동을 위한다.


이렇게 나와 몸은 공급하고 공급 받아 서로를 돕는 관계에 있다.


▹ 살과 병, 몸과 나의 불협화음

나와 몸은 공급 과정에서 문제를 겪는 것이다.


불필요한 선물을 받아 심드렁해진 마음처럼 몸도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 받지 못하면, 어떤 변화도 나타나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가 지속되면, 변비, 빈혈,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을 나타내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게 되는데, 증상은 식생활 습관을 바꿔 달라는 몸의 요구이자 관계를 개선해보자고 손을 내미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많은 나들은 그것을 알지 못해, 보고도 모른체한다.


일상을 정지 시킬 만큼, 강력한 불편함이 아니면, 그러거나 말거나 살부터 빼고 보자면, 계속해서 같은 식단을 이어간다.


이렇게 관계가 무너지면, 다이어트, 건강 관리가 평생 숙제가 되는 것이다.


▹ 대화의 접점

식후 나타나는 효과 또는 증상. 효과는 필요한 영양소를 잘 받아썼다는 몸의 감사의 인사, 증상은 불필요한 영양소라 쓰이지 못해 쌓였으니, 두 번은 사양한다는 거절의 인사다.


따라서, 나는 그것을 기준삼아, 자주 먹을 음식과 멀리할 음식으로 구분 지어 먹으면 된다.


그러면, 필요한 영양소만 쏙쏙 공급 받은 몸이 답례로 날씬함과 건강함을 선사한다.


세상에 모든 나들이 몸이 어떤 음식을 필요로 하고, 필요로 하지 않은지, 조금만 관심 가진다면, 모두 날씬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


관계는 이렇게 쌓아가는 것이다.


※ 칼럼제공: 브런치, 도민정 작가

https://brunch.co.kr/@3d098168ffc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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