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칼럼 - 다이어트 중 먹어도 되는 치킨 부위는 어디?

다이어트 중 먹어도 되는 치킨 부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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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먹어도 되는 치킨 부위는 어디?
치킨, 많이들 좋아하시죠!

하지만, 치킨이 체중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아예 먹지 않으려고 억지로 참으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렇지만, 치킨이 무조건 다이어트의 적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부위에 따라 칼로리나 영양성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맛을 위주로 생각한다면 육즙이 많고 식감이 부드러운 닭 다리살을 선택하면 되고, 저희처럼 다이어터라면, 지방이 있는 촉촉한 다리살보다는 지방 적은 닭가슴살을 선택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억지로 먹는 것을 참는 것보다 다이어트로 고생한 나에게 주는 보상처럼 치팅데이에 한번씩 드시는 것도 폭식이나 과식을 막는 방법이 되기도 한답니다.

자, 그렇다면, 닭 부위별로 영양과 칼로리가 어떻게 다른지 만나볼까요?

1. 닭가슴살(단백질 23g, 칼로리 109kcal)/닭안심살(단백질23g, 칼로리 102kcal)

닭안심살은 가슴살에 포함되기도 하는데요.

안심살은 굉장히 부드러워 소화도 잘되어서, 몸을 회복할 때 죽으로도 많이 해먹어요.

닭 가슴살과 안심살은 지방이 매우 적게 들어있어, 담백하고 부드러워 체중관리 할 때 제일 먹기 좋은 부위예요. 가격도 제일 저렴하고요.

다만, 지방이 적어 장시간 열을 가하면, 퍼석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두 부위 모두 단백질 함량이 40%이상인 절반에 가까운 고단백질 부위라서, 열량조절을 하면서도, 영양을 보충하는 부위로 활용하기에도 딱이에요.

더불어, 가슴살은 풍부한 단백질 외에도 숨겨진 영양소들이 많아요.

필수아미노산 ‘메티오닌’이 간에 쌓인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시켜,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항산화 성분 ‘셀레늄’이 몸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들을 없애주고, 노화를 막아줘요.

마지막으로, 오메가-3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몸에 쌓인 지방을 배출시켜 체지방도 감소시켜준답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은 닭가슴살 섭취는 섭취는 ‘요산’이라고 불리우는 단백질 찌꺼기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적정량만 섭취하시길!

2. 닭다리살 (단백질 18g, 칼로리 191kcal)

맛으로는 닭 다리살을 따라갈 자가 없죠.

다리쪽은 운동량이 많은 부위라 다른 부위에 비해 약간 질기기도 하고, 중간에 힘줄도 있지만, 지방질을 가지고 있어, 감칠맛이 있기 때문에,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인기가 많은 부위랍니다.

이렇게 근육 사이에 약간의 지방이 껴있기 때문에, 쫄깃한 맛도 내고, 수분도 많아, 튀김 요리에도 적합하다고 해요.

또한, 닭다리살의 껍질은 지방이 많아 체중조절 할 때는 피해야겠지만, 건강에 이로운 점들도 꽤 많아요.

껍질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골고루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B2가 들어있어, 닭고기 부위 중에 철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으며, 몸의 신진대사도 원활하게 도와준답니다.

3. 닭날개살(단백질 18g, 칼로리 253kcal)

닭날개는 가슴살의 2배 넘는 칼로리를 가진 고열량 부위예요. 100g당 253kcal나 돼요.

닭 껍질이가장 많이 붙은 부위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운동량이 높은 부위라 쫄깃한 식감을 내서, 튀겨먹기도 좋아요.

그리고, 닭날개는 살은 적지만, 날개살 끝쪽에 주변에 지방이나 콜라겐이 풍부해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내며,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줘요.

뼈 주위에 펙틴이 풍부해서, 푹 삶으면 감칠맛이나육수로도 활용하기도 좋답니다.

*다이어트할 때, 치킨 먹는다면 지켜야할 4계명*

-치킨 먹을 때 지방이 많이 분포하는 껍질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아요. 껍질만 안 먹어도 섭취열량이 1/3으로 줄어드니까요.

-가슴살(안심) 부위는 지방 적고, 대부분 근육으로 이루어져 단백질 함량 높아, 체중관리 할 때 먹기에 딱 좋아요.

-치킨 먹을 때 야채 샐러드와 함께 먹어요.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치킨의 느끼함은 덜어내고, 포만감은 높여주기 때문에, 조금 더 날씬하게 먹을 수 있어요.

-치킨에 곁들여먹는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드세요. 탄산음료는 단순당 함량이 높고, 갈증을 오히려 유발해 먹지 않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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