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후 꾸벅꾸벅 조는 ‘식곤증’ 물리치려면?
요즘 조금 포근해진 날씨 때문에, 식곤증 나타나는 분들 많으실 거 같은데요.
식곤증은 우리가 식사를 하고 나서,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데, 이때 뇌로 올라가는 혈액이 줄면서 졸음도 오고, 정신도 멍해지는 거라고 해요.
더구나 이럴 때, 과식까지 하게 되면, 소화를 하려고 위에서 더 많은 혈류와 산소가 필요해서, 뇌에 전달되는 혈류나 산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져 식곤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때문에, 과식하지 않고,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꼭꼭 씹어 드시는 게 제일 중요해요!
또한, 식곤증이 심한 분들은 트립토판이 많이 든 음식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은 음식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가면, 긴장을 완화시키는 세로토닌을 거쳐 멜라토닌으로 바뀌면서,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이에요.
트립토판은 아미노산 성분 중 하나로, 닭고기, 우유, 견과류, 바나나, 치즈, 달걀, 생선 등에 많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밥이나 국수 등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도 적게 드시는 게 좋아요.
당분이 많이 든 탄수화물의 경우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를 증가시켜, 식곤증을 부를 수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옥수수나 감자 등 곡물도 적게 드시는 게 좋아요.
또, 트립토판이 풍부한 치즈의 경우 탄수화물인 빵을 함께 먹게 되면, 트립토판의 효과가 더욱 강력해져, 함께 먹지 않도록 하세요.
반대로, 식곤증을 이겨내려면,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에 따르면, 소고기 살코기나 해산물, 콩 등 단백질 음식을 적정하게 챙겨드시면 좋다고 해요.
세로토닌 분비를 감소시켜 식곤증이 사라지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닭고기는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예외지만요.
또한, 채소나 과일 위주의 식사도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식곤증을 몰아내는 데 효과적이라고해요.
다만 앞서 말씀 드린 바나나도 인체에 흡수되면 세로토닌으로 바뀌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아
요.
그리고, 식후에 적당한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식곤증도 막아주고, 소화력도 상승시켜준답니다.
부득이하게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발목을 돌리거나 손을 쥐었다 폈다만 해도 혈액순환을 도와 잠이 오는 것을 쫓을 수 있어요.
또, 충분한 햇볕을 쬐는 것도 세로토닌이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 주며, 15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자면 피로를 풀고, 두뇌가 잘 회전할 수 있어 식곤증을 줄일 수 있어요.
다만, 그 이상 자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유발해 피하시고요.
마지막으로, 귀 뒤에 졸음을 퇴치하는 데 도움주는 페퍼민트 같은 향을 뿌려주는 아로마 요법을 활용하거나 지압을 통해 피로나 졸음과 관련된 혈자리를 눌러주는 것도 효과있으니, 자신에게 잘 맞는 식곤증 퇴치법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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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먹으면 누워자는게 이유가 있었구나..
단백질 많이 식사후 산책!
점심후 산책은 굿입니다
점심 식사 후 15-20분 정도 산책 해주나 식곤증이 정말 사라졌어요
커피먹구싶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
식곤증 물러가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