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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질환,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 2018.0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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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질환,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두 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


며칠전 톨스토이의 죽음에 대한 통찰에 숙연해지는 순간을 경험했다. 그것은 한 사람의 만남을 통해서다.


최근 러시아보다 더 추운 동장군의 기세가 우리나라를 강타했다. 옷매무새를 단단히 하고 나선 아침 한 통의 문자가 왔다.


'시댁에 상이 나서 아침에 지방에서 오느라 경황이 없어 미처 연락을 못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9시 수업을 취소한다는 문자였다. 요즘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는 듯하다.


더욱이 오늘은 우연히 회사 근처에서 마주친 한 회원의 근황을 듣고서 가슴을 쓸어내리는 충격을 받았다.


이 회원은 예전에 내게 퍼스널 트레이닝 수업을 받으신 적이 있는 분이다. 늘 새벽에 열심히 운동하시면서 활력이 넘치셨다. 그런데 갑자기 몇 달째 센터를 나오지 않으셔서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오늘에서야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다. 가벼운 인사를 나누었다 불현듯 회원이 꺼낸 말에 도끼로 뒤통수를 후려 맞은 듯 멍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져서 병원에서 50일간 입원해 있다가 며칠 전에 퇴원해서 센터에 들러 사우나를 하고 나오는 길이라고….


그 회원의 모습은 몇 달 전 얼굴과 지금의 얼굴은 확연히 차이가 났다. 거칠고 핼쑥해진 두 볼이 죽음의 문턱에서 사투를 벌이고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흔적처럼 처절함이 남아 있었다.


언젠가 ‘의학 전문 기자’인 홍혜걸 박사가 강연한 내용이 인상깊게 남아서 노트한 기록이 있는데, 잠시 나눠보고자 한다.


‘국제 질병 분류표’에 등재된 인간이 앓고 있는 질병의 개수는 대략 12,420개 정도다. 그 중 가장 흔한 병이 잇몸질환으로써 성인의 10명 중 7명은 치주염으로 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심지어 냄새까지 나는 고생을 겪고 있다.


또한, 가장 치명적인 병은 광견병으로써 사망률이 100%나 된다고 한다. 광견병은 다른 말로 하면 공수병으로써 물만 보면 무서워하여 나중엔 환각증세에 시달리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그런데 이러한 질병 중에서도 가장 삶의 질을 파괴하는 고통스럽고 잔인하여 걸리기 싫은 병이 있다면 혈관질환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혈관질환은 간단히 말하자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이다.


혈관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 뇌졸중과 심장질환을 들 수 있는데, 이 혈관질환이 가장 삶의 질을 파괴하는 원인이 무엇이냐 하면, 첫째는 어느 날 갑자기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것이고, 둘째는 결과가 처참하다는 것이다.


심장질환과 같이 가장 걸리지 말아야 할 병이 있다면 암을 들 수 있는데, 그래도 암은 주변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하면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에 비교해 치명적인 혈관질환은 의식은 살아 있지만, 몸은 움직이지 못하거나 그 즉시 사망에 이르게 된다.


특히나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 또한 삶의 질이 처참하다.


모든 근육섬유가 괴사한 상태에서 두 시간 이상 몸을 움직이지 못하면 몸은 썩게 되어 욕창에 걸리게 된다. 욕창을 보는 가족의 마음도 아프지만, 고름을 닦아내는 육체의 고통도 무시할 수 없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처럼 후회하지 않을 최소한의 방법이 있다.


대체로 혈관질환은 혈류의 문제다. 혈류에 나쁜 영향을 주는 주범이 있다. 그것은 혈압과 혈당, 그리고 콜레스테롤이다. 그런데 이러한 혈류를 망치는 세 가지 요인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혈관질환,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물론 식이요법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근본적인 방법이 운동이다.


특히 걷기를 해야 한다. 걷기의 원칙은 30분 이상의 장시간 저강도가 적당한데 운동강도를 말로 설명하자면 옆사람과 간단한 대화는 가능하지만 혼자서 노래는 부르기 버거운 정도가 좋다.


런닝머신을 해도 좋으니 어쨌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다행히 그 회원은 큰 수술끝에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여러 이유가 원인이 되었겠지만, 잠시 운동을 등한시한 것도 심근경색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각인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만남이었다.


운동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짬을 내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올해는 시간을 내어 제대로 꾸준히 운동을 시작해보길 바란다.


※ 칼럼제공: <트레이닝을 토닥토닥> 저자, 김성운 트레이너

http://blog.naver.com/ksw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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