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저질체력, 계단 조금 올라가도 헉헉거리는..현재 고3 다이어터입니다! 어느덧 3개월차..다신 어플은 고2때부터 썼지만..제대로 된 다이어트 성공을 못한..ㅠ 이글은 약간의..씁쓸함과 3개월이 다되어가..기념으로 쓰는..의지박약이 고3다이어터 후기입니다 핳.

식단은
아침-과일 반개,두유

점심-과일,밥 조금(거의 두숫가락),계란요리(후라이,삶기,스크럼블 등등 당근 소금 1도 안쓴..밍밍한..) 방학이라 그때그때 다른, 생양배추(계속 먹으니 겨자맛이..?)

저녁-아침과 비슷(아님 과식..)

입이 짧다보니..군것질이 많아..다이어트 중간중간 군것질과.. 폭식도 하고..그치만 입이 짧아서인지 고칼로리라도 적게 먹어서인지 찐적은 없고..유지중..(현재 1키로만. 1키로마안..뺀 상태)


운동은 동네 한바퀴(20분거리), 주민센터 내 스포츠센터 1시간 런닝머신 근력운동기구 2세트씩(지방형이다보니..유산소 위주), 하체운동-캐시 안벅지,발레자세 응용한 하체 운동 2가지

꾸준히 마사지,스트레칭,L자 다리(그날 있을시 제외)

(여기부턴..약간의 현타 타임..)

다이어트 계기는..옷가게였습니다!
진짜 마른분들을 위한 옷가게인지.. 다이어트전 새 바지를 사기위해 들어간 옷가게에서..강렬한 현타가 온..분명 제가 입고 있는 바지 사이즈가 29인데..그래서 29 골랐는데..종아리에서 꽉 끼어버린..
결국 다른 옷가게에서 슬랙스 L사이즈가 크고..안이뻐서 m사려니..드..들어가긴 했는데.. 허벅지가 터지려해서..L사기엔..핏이 지이이인짜 안이쁘고.. 그렇게 시작한 다이어틐ㅋㅋㅋ..(슬픔)
어느덧 3개월이 다되어가는데 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지만ㅋㅋㅋ(더슬픔) 그래도 눈바디에 변화가 오는지 드디어 m사이즈 슬랙스..허벅지가 헐렁해진ㅠㅠ 진짜 탈의실에서 소리지를 뻔한ㅋㅋㅋ 근데 문제가..종아리 부분 핏이..L사이즈 입었을때랑 똑같아섴ㅋㅋㅋ 결국 슬랙스 포기후.
대망의 상처 가득히 준..날씬하신분들 천국인 그 옷가게..다시 갔습니다.. 드디어..29가 가뿐히 들어가고..한치수 줄여서 다시 도전..!
28사이즈 도전 결과.. 허벅지 반까지 왔는데 끼어버린..ㅠㅠ 그래도 상처 가득했던 29가 들어가서 기분좋았지만..이리봐도 저리봐도 각선미 이뿐.. s사이즈 미인들이 가득..
이제 몸무게 변화도 왔으면..(54키로 그대로인..)
찌지는 않았지만..몸무게가 55에서 54로 변한지 초기 한달이었는데.. 3개월 다되어가는..지금까지 유지만하고 있으니.. 입이 짧다보니 밥대신 군것질을 많이 해서..독하게 군것질 줄이고..그 옷가게 최종 27사이즈 한번 입고 싶습니다ㅠㅠ 하체비만 분들 파이팅..ㅠㅠ


이걸 쓴 작성자는 현재 153에 54키로(유지중..1키로만 빠진..)

여전히 종아리가 콤플렉스이지만..ㅠ 앉아도 물컹하게 틈도 안보이던 허벅지에 드디어 틈도 보이고..ㅠㅠ
이제 반바지 입을 자신감이..!^^(사진 찍은후 날씬한 다리들이 지나간..쓰읍..ㅠ)